폐암-원인/ 증상/ 간호

 

류승룡, 염정화, 박세완, 옹성우 외 출연의 2022년 인생의 아름다워의 작품은 평소 말이 없고 무뚝뚝한 신랑 진봉과 말이없고 무심한 아들딸을 위해 대한민국의 평범한 엄마들 처럼 그들을 위해 살아온 세연은 어느 날 자신에게 생명의 유한함을 인지하고 얼마남지 않음을 알고 이야기는 시작되며 인생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였다. 작품에 나오는 폐암은 폐암의 90% 이상은 기관지암에 속하며, 기관지나 세기관지로부터 발생하므로 기관 지성 암이라고 한다.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암 사망의 첫 번째 원인이며, 발병 연령은 40세 이전은 드물고 50세 이상이 되면 급증하여 55~65세에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인다. 성별 발병률은 남성에서 3~4배 더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여성 흡연 인구의 증가로 여성의 폐암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폐암은 조기 발견이 드물고 쉽게 전이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생존율이 저조한 편이다.

 

1. 원인
폐암의 발병에 관련되는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중 흡연이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폐암에 대한 위험은 흡연량과 기간, 흡연을 시작한 연령, 타르와 니코틴 함유량 및 필터 없는 담배의 흡연 등이 주요 인자로 작용한다. 간접흡연도 폐암의 유발인자로 간주하고 있다. 폐암의 다른 위험 요소로는 대기오염과 석면, 라돈, 비소, 니켈, 산화철, 우라늄, 크롬과 같은 중금 소금 산업장 발암 물질 등이 있다. 그 외에 폐 흉터와 유전적 요인도 원인으로 추정된다. 만성 호흡기질환자 역시 폐암에 대한 높은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

 

2. 증상 및 징후
폐암의 증상은 폐암의 종류, 발생 부위, 전이 여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폐암은 흔히 기도를 폐색시켜(천명음, 글썽거림), 호흡곤란을 유발한다. 폐색이 심해지면 폐색 부위 아래에서 감염이 발생한다. 폐암 진단 전에 폐렴의 증상이 지속되면 암의 조기 증상인지 판별한다. 폐암이 세기관지 말단부와 말초 혈관, 신경을 침범하면 흉부 어깨 등의 통증이 발생한다. 
 편평상피세포암과 소세포암은 객혈을 일으킨다. 소세포암은 심낭을 침범하여 심낭 삼출액이 발생하고 심하면 심장 압전을 일으켜 심장 리듬을 변화시킨다. 중앙에 위치한 폐암은 기관지경 검사와 가래 세포 검사로 그 위치와 분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말초에 발생한 폐암은 초기 증상 없이 흉막 증상이 발생한다. 흡기 시 예리하고 심한 국소 통증이 증가한다. 흉막삼출액과 호흡 시 통증으로 폐 확장이 감소한다.

 

3. 진단
폐암은 다양한 검사를 시행하여 진단한다. 가장 흔히 사용되는 진단 검사는 가래 검사와 흉부 엑스레이 촬영 검사이다. 흉부의 컴퓨터 단층촬영은 정확한 해부학적 위치를 알고자 할 때 사용한다, 자기공명영상 MRI는 폐와 세로칸의 영상을 정확하게 보여주어 침범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에는 암세포와 친화성이 있는 항체를 조사하는 새로운 조영술도 개발되었다. 방사능을 붙인 항체를 주입하면 암이 있는 부위에 모이므로 이를 단일 공자 방출 단층촬영술로 찾아낼 수 있다. 기관지경 검사는 세포학적 검사나 조직검사를 하기 위해 시행한다. 이 밖에 경피적 침샘 검이나 수술 시 생검으로 확진한다. 방사성 스캔은 간, 뼈, 뇌로 전이되었는지 확인할 때 시행하는 검사이다.

 

4. 간호
기관지 분비물과 관련된 비효율적인 기도 청결과 관련된 기도 청결 유지의 간호는 가래가 축적되고 기침을 효과적으로 하지 못하는 환자는 호흡하기 편하고 가래 배출이나 배액이 잘 되는 자리를 취하도록 도와준다. 또 베개나 손을 이용해 흉부를 지지하여 쉽게 기침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그래도 통증이 있으면 기침하기 어려우므로 통증을 완화한다. 기침하여 가래를 배출하지 못하는 경우 기관 내 튜브를 삽입하고 흡인한다. 금연하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도록 하며 기도가 암으로 막히면 저산소혈증이 빠지기 쉽다. 저산소혈증 증상을 파악하고 동맥혈 가스분석 검사를 자주 시행하여 산소투여량을 조정하도록 한다. 음식 섭취량 저하와 관련된 영양 불균형의 간호로는 영양 증진의 간호가 시행해야 하는데, 폐암 환자는 암 진단을 받은 사실과 관련하여 불안, 공포, 긴장을 느끼게 되므로 식욕부진 증상을 확인한다. 체중을 자주 측정하고 수분과 음식 섭취, 배설 양상을 잘 관찰하고 환자가 좋아하는 음식을 오심과 구토가 감소하였을 때 소량씩 먹도록 도와준다. 또, 질병 과정 및 부작용과 관련된 슬픔의 간호 진단에서는 슬픔 극복의 간호 중재가 시행되는데 폐암은 진단만 아니라 질병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로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비통한 감정을 경험하므로 심리적으로 지지하도록 하고, 탈모 오심 피로 등의 부작용을 자주 호소하므로 완화하고, 환자와 가족을 정서적으로 지지하고 호스피스 간호사 가정간호를 소개하여 슬픔을 경감시키는 간호 중재를 안내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