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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

남성 불임-원인/ 진단/ 치료/ 인공수정

by 시간관리자 계란이 2024.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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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임의 원인
불임에 영향을 주는 많은 요인이 규명되었으나 여전히 알려지지 않은 부분도 많다. 불임은 여성 측 원인이 40~50%, 남성 측 원인이 35~40%, 남녀의 복합적인 요인이 10%, 원인불명이 5~10% 정도다. 남성 측 원인은 무정자증, 생산된 정자의 성숙 부전, 정자희소증, 정액 성분의 이상, 정자 운송로의 폐쇄 및 성교 불능 등이다. 그 외에도 과다음주나 흡연, 비정상적인 성생활 습관, 중금속과 고열이 장기간 노출하는 직업 종사 등을 인한 전신적인 이상과 유행성 이하선염, 고환염, 소아당뇨 등의 질병, 과거의 수술, 선천성 기형, 잠복고환, 정관의 결손 등이 원인이 된다.

 

2. 불임 진단
불임검사는 여성보다 남성을 먼저 검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에 불임의 원인이 남성의 무정자증 등 남성에 의한 것이라면 정자 상태 검사만으로 원인을 알게 되어, 시간적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불임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부부가 함께 검사해야 하며 불임 원인 규명과 치료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간호사는 불임부부가 인내를 가지고 검사에 임해야 하는 점, 경제적 부담, 불임검사의 목적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불임 치료는 출산할 때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요구되므로 불임부부와 의료진과의 신뢰 형성도 중요하다. 불임부부는 임신 스트레스와 죄의식을 느끼거나. 오랜 기간 지속되면 원망이나 파경에 이르기도 하며, 불임 사실을 드러내놓고 주위의 도움을 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될 수도 있다. 간호사는 불임부부의 이러한 갈등과 문제를 인지하고 있어야 하고 그들의 요구에 민감해야 한다. 불임검사는 일정한 계획을 세워 약 한 달 정도의 간격으로 단계적으로 시행하여 원인을 규명한다. 불임의 평가의 첫 단계에서는 연령 성관계 기간과 빈도 중금속, 방사선 또는 특정 독소의 노출 유무, 긴장도가 높은 직업에 종사 여부, 생활 습관 형태, 성생활 양상, 내외과적 산과적 과거력과 불임부부의 과거력을 조사한다. 
 정액검사는 남성 불임검사로 가장 중요하며 최초로 하는 검사이다. 먼저 대상자에게 정액검사의 목적과 방법에 대해 정확하게 교육한다, 정액검사는 대개 2~4주의 간격을 두고 2회 실시한다. 정자가 생성되는 데는 보통 74~84일이 소요된다. 정액분석은 남성의 생식능력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이다. 적어도 24~48시간 정도 성교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검체를 받아 1~2시간 이내에 검사실로 가져와야 한다. 저액이 액화되면 색깔, 양, 정도를 관찰하고 현미경으로 정자 수, 운동성 정자 수의 비율, 정자 형태를 관찰한다. 정액 분석 결과 정상 생식 능력은 1회 사정량은 2~5ml, 사정 후 정액은 실온에서 대개 20~30분 이내에 완전히 액상화, 정자의 수는 정액 1ml에 최소 2000만개 이상일 때이며, 정자 수가 그 미만일 때는 정자희소증으로 임신이 어렵다. 운동성 정자 수의 비율은 사정 1시간 후에 활발한 운동성을 갖는 정자가 60% 이상, 2시간 후에는 50% 이상이며, 정자의 형태는 정상 형태가 60~70% 이상이어야 한다. 그 외에 정액에는 백혈구와 박테리아가 없어야 한다. 만약 백혈구가 많고 박테리아가 많으면 전립선염으로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만약 정액검사가 정상이라면 추가적인 평가는 필요하지 않다.

 

3. 남성 불임의 치료
남성 불임 치료는 먼저 체질 개선과 일반적인 개인위생 개선이 대단히 중요하다. 즉 담배와 술을 제한하고 식사에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이며, 적당한 휴식을 취하고 정신적 긴장을 피해야 한다. 그리고 원인적인 요인, 즉 만성질환이나 신진대사의 장애 등을 치료해야 한다. 선진적으로 구조에 이상이 있거나 정관이 폐쇄된 경우는 외과적 수술을 교정한다. 남성의 발기불능이나 조루증은 대개 심리적인 요인에 비롯된 것이 많으므로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하다. 약물(안정제, 진정제, 교감신경 억제제)복용으로 인한 불임은 약물 복용을 중지하면 대개 치료된다. 그러나 신경학적 이상이나 대사성 이상(당뇨병) 등으로 오는 발기불능은 장기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역행성 사정으로 불임이 된 경우에는 방광이 찬 상태에서 성교하도록 하고 방광 경부를 수축시키는 약물을 투여할 수 있다. 이 방법으로 치료되지 않으면 중탄산소다를 복용하고 성관계를 가진 직후에 소변을 모두 받아 원심분리하여 인공수정 하는 경우도 있다. 성선자극호르몬 분비 저하에 의한 불임은 먼저 포고 날을 투여한다. 테스토스테론, 황체화호르몬, 남포 자극 호르몬의 분비가 정상인 경우에는 클로미펜은 타목시펜, 고 나도 트로피는 성선자극호르몬 분비 자극제를 투여하는 경우도 있다. 고프로락틴혈증이 존재하면 브로모크립틴을 투여하면 좋은 결과를 보인다. '희소 정자장, 운동성 저하 정자장, 기형 정자증'으로 진단되었을 때는 인공수정이나 보조생식술을 시행한다. 남편의 정자로 인공수정 혹은 공여자의 정자로 인공수정 하며 최근에는 보조생식술로 체외수정과 배아 이식, 미세수정 술을 시행한다. 인공수정은 남편의 정자를 가지고 하는 법과 공여자의 정자를 가지고 하는 법이 있다. 남편의 정자에 의한 인공수정은 정자의 수와 운동성이 정상보다 약간 저하되어 있는 경우 시술할 수 있다. 공여자에 의한 인공수정은 남성이 무정자증이거나 유전적 질환이 있는 경우, 원인불명의 불임이 있을 때 유용하게 사용된다. 인공수정은 정액을 직접 경관 입구에 넣어주는 방법으로 다이어프램 같은 장치에다 정액은 담아서 경관에 씌워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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