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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

소화성 궤양의 원인 및 증상 징후

by 시간관리자 계란이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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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성 궤양 질환은 위장관의 점막이 위액에 직접 접촉되면서 손상되는 질환이다. 소화성 궤양은 염산과 펩신이 노출될 수 있는 위장관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위 십이지장의 궤양을 의미하는데, 십이지장궤양이 더 흔하다. 소화성 궤양의 발생률은 전체 인구의 약 10%에 달하며 십이지장궤양은 0~55세의 남성에서 호발하고, 위궤양은 55~70세의 고령에서 호발한다. 궤양은 흡연하거나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를 만성적으로 사용한 사람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의 광범위한 사용으로 위궤양의 발생률은 증가하고 있다.



1. 원인

소화성 궤양은 헬리코박터균에 의한 감염,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와 아스피린의 장기 복용, 위산의 과다분비, 점막 방어벽의 손상에 의해서 발생한다. 헬리코박터 감염은 현재 위궤양 환자의 70% 이상, 십이지장궤양 환자의 90% 이상에서 발견된다. 흡연하는 경우 소화성 궤양 질환의 발생 위험이 2배 증가하는데, 이는 흡연이 췌장으로부터 중탄산염 분비를 억제하고, 십이지장으로 위산이 빠르게 이동하도록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소화성 궤양 질환 발생에 강한 가족적 성향이 있어 유전적인 인자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2. 병태생리

소화성 궤양은 소화액 분비 활동에 대한 점막의 방어력 정도에 따라 다르다. 점막의 방어력은 점막의 통합성과 재생력, 보호적인 점막 방어벽 존재, 점막의 충분한 혈액 순환, 분비를 조절하는 십이지장의 억제가 전 능력, 점액생성을 위한 프로스타글란딘의 양에 따라 좌우된다. 궤양은 점막이 염산과 펩신으로부터 손상되는 것을 점막 방어벽이 막지 못할 때 발생하는 위장관 점막의 손상을 의미한다.

헬리코박터의 감염이 보이는 소화성 궤양 환자에서 항생제 치료를 받은 경우의 재발률은 10%나 항생제 치료를 받지! 경우는 95%에 가깝다. 이러한 헬리코박터에 의한 감염은 위점막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이에 따라서 위산 분비가 증가하여 오히려 십이지장 궤양에 영향을 미친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는 전신적 국소적 기전으로 소화성 궤양 질환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 프로스타글란딘은 위 점막 방어벽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물질인데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가 COX의 활동을 방해하여 프로스타글란딘 합성을 통합성 유지에 필수적이지만,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는 COX-2의 능력을 저해한다. 선택적 COX-2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는 COX-1에 작용하는 것이 제한적이므로 위점막 손상이 덜하다.

소화성 궤양 질환은 만성화되면서 저절로 좋아지거나 손상, 감염, 다른 신체적 및 정신적 스트레스에 의해서 악화하곤 한다.

1) 위궤양

위궤양은 소화성 궤양의 약 15%에서 발생하며 몇 주 내에 치유되는 경향이 있다. 위궤양은 위의 유문부에서 2.5cm 이내의 작은 만곡에서 발생하며 이 부위는 위염이 흔히 발생하는 부위이기도 하다. 위궤양은 점막의 방어벽 손상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유문부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정상적으로 위를 방어하는 점액 생성이 감소하고 담즙산이 섞인 십이지장의 내용물이 역류하여 점막 방어벽이 파괴된다. 또한 위점막에 혈액순환이 감소하는 것도 방어벽을 변화시킨다. 혈액순환이 감소하면 십이지장이 위산과 펩신에 의해 더욱 손상을 입는다. 위궤양 환자의 10~20%는 십이지장 궤양을 동반하며, 위궤양의 재발률은 십이지장 궤양의 재발률에 비해 낮다.

2) 십이지장 궤양

십이지장 궤양은 소화성 궤양의 약 80%에서 발생하며, 유문부와 십이지장 경계부의 3cm 이내에서 흔히 생긴다. 십이지장 궤양은 위산과다가 특징이다. 그러나 위산 분비는 정상이지만 위배 출 속도가 빠른 경우에는 위산이 십이지장 점막을 자극하여 궤양이 발생하기도 한다. 위산 분비를 자극하는 요소에는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과 칼슘 제재 및 미주신경을 자극하는 것 등이 있다. 십이지장 궤양 환자는 십이지장 내에 pH 수치가 장기간 낮고 과도하게 가스트린이 분비되어 정상인보다 위 배출 속도가 빠르다. 그러므로 음식물의 완충 효과가 줄어들고 십이지장 내에 산이 많아진다.

3) 스트레스와 약물로 인한 궤양

급성 취미란이라 불리는 스트레스성 궤양 또는 스트레스-미란성 위염은 급성 위기 후에 발생할 수 있다. 스트레스와 약물로 인해 발생하는 위 십이지장 궤양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심화 외상이나 중한 질병, 심한 화상, 두부 손상이나 두개강 내 질환, 위 점막에 영향을 주는 약물 복용, 쇼크, 패혈증이 있다.

3. 증상과 징후

소화성 궤양 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은 통증이다. 통증은 타는 듯한, 배고픈 듯한, 갈아먹는 듯한 양상이며 상복부에서 시작해서 등으로 방사된다. 통증은 위가 비었을 때 발생하는데 식사 후 2~3시간 뒤나 밤중에 생기고 음식을 섭취하면 완화된다. 궤양의 통증이 대개 상복부 중앙선에서 왼쪽으로 약간 치우친 부위(왼위사분역)에 생기지만, 십이지장 궤양의 통증은 배의 오른위사분역에 생긴다. 염산 분비는 부종과 염증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위의 운동성을 증가시켜 경련이나 위 내압 증가로 통증이 발생한다.

통증 외 속쓰림, 역류, 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할 수 있다. 십이지장 궤양 환자들은 대개 유문부의 폐색이 없으며 식욕은 정상적이나. 그러나 위궤양, 위염이 있는 환자는 식욕부진, 체중감소, 소화불량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구토는 위정에나 유문부 폐색에 의해서 생겨 위궤양에서 더 많이 나타나며 궤양이 위문부터나 위 동내에 있을 때 더 자주 발생한다. 심한 오심과 구토는 식도의 열상이 있음을 암시하기도 한다.

노인에서 소화성 궤양은 다소 모호하게 불편감을 호소하고, 흉부 통증, 삼킴장애, 체중감소, 빈혈 등의 비정형 증상이 나타난다. 노인에서 소화성 궤양의 합병증으로 위장관 출혈과 천공이 발생하면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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