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당뇨병 급증, 이래도 우리 아이에게 주스 사 주시겠습니까?

 

 

여름이면 기온이 높아져서 갈증해소를 위해 물 대신 음료수를 자주 마시게 되는데, 이는 일시적인 청량감을 줄 수 있으나 과도한 섭취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탄산음료나 빙과류 등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비만, 당뇨, 심장질환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수분 보충을 위해서는 물을 마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물은 체내 신진대사를 원할하게 하고, 체온조절과 노폐물 배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1. 소아당뇨란?

15세 이전의 어린이에게 나타나는 당뇨병을 소아당뇨라고 하며, 성인형 당뇨병이 인슐린의 상대적 부족(비만에 의한 인슐린 감수성의 저하로 인슐린 필요량의 증대 등) 때문에 발생하는 것과는 달리 소아당뇨는 인슐린 의존형으로 인슐린의 절대적 결핍에서 옵니다.

 

소아기에는 성인기와 달리 1형 당뇨병이 가장 흔하나 최근에는 비만이 증가하면서 청소년을 중심으로 2형 당뇨병의 빈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2. 소아당뇨와 주스와의 관련성

과일 주스를 많이 섭취하는 소아 청소년은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셰계 보건기구는 소아 총소년의 당류 섭취량이 하루 전체 섭취 열량의 5%를 넘지 않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양의 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소아 당뇨를 줄이기 위한 방법은?

 

당류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1) 물이나 탄산수 마시기

2) 제철 과일 먹기

3) 품질인증 마크제품 선택해서 먹기

4) 빙수의 시럽은 적게 담기

 

이왕에도 식습관이 형성되는 3~5세 유아가 단맛에 길들여지지 않도록 부모님의 특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