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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색성 장질환 원인/증상과 징후

by 시간관리자 계란이 2024.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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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색성 장 질환은 장 내용물이 흐름이 부분적이거나 완전히 손상되는 것을 장폐색이라고 한다. 대부분 폐색은 소장, 특히 회장에서 많이 발생한다. 소장의 폐색은 대개 응급수술이 필요하다. 폐색은 오심, 구토, 탈수와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이러한 상태가 24시간 이내에 진단되거나 치료되지 않으면 사망률이 높다. 
1. 원인
장폐색을 일으키는 요인에는 기계적 요인, 신경성 요인, 혈관성 요인이 있다. 또한 저칼륨혈증도 소장 폐색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엽성 폐렴, 복막염, 췌장염과 같은 복강이나 흉강의 염증도 장폐색을 유발한다. 

 

1) 기계적 요인
유착은 소장과 대장의 폐색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복부 수술 후나 특별한 이유 없이 광범위한 유착이 생기기도 한다. 수술 후 복강 내에 남아 있는 자극물이 유착을 촉진한다. 흉터 조직의 섬유성 띠가 장 일부에서 고리를 만들 수 있으며 이 고리를 중심으로 장을 꼬이게 할 수 있거나(장축 염전), 외부의 압력에 의해 장을 기계적으로 폐색시키는 띠가 될 수 있다. 유착이 다발성으로 나타나면 장폐색을 일으킬 가능성이 증가한다. 탈장은 감돈탈장은 탈장 환의 크기에 따라 폐색을 초래하기도 한다. 꼬임 탈장은 혈액 공급이 차단되어 장 기능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항상 폐색을 나타낸다. 장 염전은 흔히 복강 내에 정체된 병변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장의 꼬임이다. 이것은 장에 경색을 일으키며 소장이나 대장 어느 부위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가끔 장 염전은 외과적 중재 없이 교정될 수 있다. 장 튜브를 삽입하여 감압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면 고리 부분에 가해지는 압력이 완화되어 소장의 장 염전이 완화되기도 한다. 장중첩증은 때때로 염증성 장 질환을 일으키기도 하는 장중첩증은 장의 어느 한 부분이 다른 한쪽으로 포개어져 들어간 상태로 대장의 종양과 관계가 있다. 연동운동으로 인해 근위부의 장부분이 원위부 안으로 포개어져 들어간다. 정양은 대장에서 폐색의 주원인은 종양이며, 장의 관광이 넓기 때문에 폐색의 진행은 서서히 이루어진다. 대변의 덩어리가 협착 부위를 막기 전까지는 종양이 계속 커져 나중에는 급성 폐색 증상을 일으킨다. 소장에서 발생하는 폐색 증상은 종양을 암시하는 첫 증상이다. 소장의 내용물은 유동 상태이므로 폐색 증상이 질병의 초기를 나타나지는 않는다. 

2) 신경성 요인
때로는 마비성 장폐색이라고 불리는 무력성 또는 기능적 폐색은 연동운동의 결여로 생긴다. 복부 수술 시 신경성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마비성 장폐색은 복부 수술 후에 발생한다. 이때 장은 몇 시간에서 수일에 이르기까지 기능이 정지되며, 치료는 장이 기능을 시작할 때까지 위액을 흡인해 주는 것이다.
3) 혈관성 요인
혈액 공급의 차단은 신체 어느 곳에서나 기능 중지와 통증을 유발한다. 장관의 혈액 공급은 복강동맥과 상부 장간막동맥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혈액 공급의 차단은 완전 폐색과 부분적 폐색으로 발생한다. 완전 폐색(장간막 경색)의 장간막 혈전증과 같이 장으로 가는 동맥 혈액 공급의 차단은 장 기능을 정지시킨다. 가장 흔한 원인은 색전이다. 증상이 나타나는 범위는 폐색된 혈관의 크기, 혈관 공급을 받지 못하는 장의 길이. 폐색이 일어나는 속도 등에 따라 다르다. 급성 폐색은 장폐색의 증상 없이 격심한 복통을 일으킨다. 통증은 폐색보다는 조직에 혈액 공급이 안 되어 발생한다. 폐색이 진행됨에 따라 발염, 백혈구 증가, 쇼크와 장 괴사 등의 증상들이 나타난다. 급성 장간막 폐색은 응급 수술을 받아야 하며 사망률도 약 75%로 높다. 수술은 초기에 받아야 하며, 색전 절제술로 순환을 잘 되게 하고 괴사한 장은 절제한다. 

 

2. 증상과 징후
장 폐색의 증상은 폐색 정도와 범위, 혈액 공급을 방해하는 폐색의 정도, 폐색을 일으키는 병변의 종류 등에 따라 다르다. 장폐색은 장에 국소적, 전신적인 영향을 미친다. 국소적인 장벽의 변화로는 울혈, 혈관이 약해짐, 혈액순환 감소와 장내 압력의 증가 등이 있으며 중과된 압력은 역 운동을 초래하여 구토를 일으키게 한다. 구토는 장이 지나치게 팽만한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결과로 수분, 전해질과 혈장을 손실시키고, 세균이 증식되며, 천공 등이 생기기도 한다. 또 전신적으로 세포외액과 순환 혈량이 감소하고 독혈증과 복막염이 초래된다.
통증은 장의 팽만과 장이 내용물을 폐색 부위로 통과시키려는 강력한 연동운동의 결과로 생긴다. 대장의 통증은 복부 하부에서 느낄 수 있다. 소장이 팽만한 직후에 연동운동은 파동을 볼 수 있고 고음의 장음도 들을 수 있다. 폐색은 회장 가까운 부분이나 이보다 상부 부분에서 많이 생기므로 환자는 대개 오심과 구토를 하게 되는데, 구토는 통증을 어느 정도 완화한다.
 폐색이 회장보다 아랫부분에서 발생하면 구토로 장을 비울 수 없게 되므로 장내에 수분과 잔여물 및 가스가 축적된다. 근육이 무기력해짐에 따라 소장 고리가 확장되면 팽만이 심해져 횡격막이 상승하고 호흡을 억제하여 저산소증(부적절한 호흡과 순환 혈액량의 감소와 저혈압으로 인한)이 발생한다. 폐색이 소장 상부에서 발생하면 구토가 심하게 되는데, 초기의 토물은 반 정도 소화된 음식물과 유 쌀뜨물이 배출되고 나중에는 물과 같은 액체를 담즙이 섞여 나오게 된다. 결국 환자는 장폐색 부위의 부패한 액체에 세균이 증식되어 생긴 검은색의 내용물까지 토하게 된다. 대장이 폐색되면, 회맹판막이 장 내용물의 역류를 차단하여 장내의 압력이 증가하며 행만이 초래되어 맹장이 천공되기도 한다. 폐색은 배변의 변화, 하복부 통증, 변의, 팽만 및 복명은 등을 초래한다. 회맹판막의 기능에 의해 구토는 발생하지 않으나 회맹판막이 무력할 때 팽만이 소장까지 올라간다. 대장 내용물이 섞인 구토를 하는 것은 말기에 생기는 증상으로 소장이 팽만하여 나타난다. 구토하는 환자는 수분과 나트륨, 염화물, 칼륨과 중탄산염 등의 심한 전해질 불균형을 경험하게 된다. 그 결과 급격한 세포외액의 결핍(탈수)이 발생하며, 순환하는 혈액량이 감소하게 된다. 장폐색 시에는 수소 이온의 불균형으로 대사성 산증이 흔히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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